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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 M1 Pro/M1 Max 사양 살펴보기

심심한비비니 2021. 10. 25. 17:44

20201-신형-맥북-성능-정리-포스팅-대문글
신형-맥북-사양 출처:Apple공홈

 

 

지난 19일에 드디어 공개된 신형 맥북 프로 14인치와 16인치에 고성능 칩 M1 Pro와 M1 Max의 스펙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존 M1보다도 고성능, 저전력의 역대급 성능을 자랑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높은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가격을 지불하기 전 어떤 스펙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2021-신형-맥북-14인치와-16인치-외관
신형맥북-14인치-16인치 출처:Apple공홈


신형 맥북 스펙

1. M1 Pro, M1 Max 성능

기존 M1칩의 고성능버전 M1 Pro, M1 Max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새롭게-출시된-M1-Pro와-M1-Max-사양-정리
M1-Pro와-M1-Max 출처:Apple공홈


M1 Pro가 기존 M1보다 CPU는 70% 성능향상, 그리고 GPU는 2배가량 향상되었는데 M1 Max는 GPU성능 4배, RAM 최대치도 4배가 좋은 전문가용 칩으로 보입니다. CPU 70% 성능 향상이라 함은, 기존 M1의 8-core는 4 High-performance cores(고성능 코어)에 4 High-efficiency cores(저전력 코어)였다면 M1 Pro의 10-cores의 경우 8 High-performance cores에 2 High-efficiency cores로 구성되어 전력 대 성능비가 매우 뛰어나다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56 bit 버스로 연결된 실효 클럭 5600 MHz짜리 LPDDR5 RAM을 탑재하여 200GB/s의 대역폭을 달성했습니다. (M1 대비 약 3배가량 넓음). M1 Pro에서 구성 가능한 최대 메모리 용량은 32GB입니다.

 

 

신형-맥북-최대-성능-향상
신형-맥북-최대-성능 출처:Apple공홈

SSD 읽기 속도는 7.8GB/s라는 어마 무시한 속도를 자랑하며 배터리는 14인치 모델은 최대 17시간, 16인치 모델은 최대 21시간의 Video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오래간다고 합니다. 해당 칩들이 내장된 새롭게 출시되는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는 크기에 따른 급 나누기 없이 어떤 것을 사도 포트 수가 똑같고 성능도 원하는 데로, 예를 들어 14인치에 M1 Max 칩의 최고 사양을 넣을 수 있습니다.

 

Model M1 M1 Pro M1 Max
CPU 4+4 Core 6+2 Core 8+2 Core
GPU 8 Core 14 Core 16 Core
RAM 8GB LPDDR4x 16 ~ 32GB LPDDR5 32 ~ 64GB LPDDR5
Memory Bandwidth 68 GB/s 200 GB/s 400 GB/s


둥그런-측면-디자인과-새롭게-추가된-포트-종류
신형-맥북-측면 출처:Apple공홈


2. 디자인

디자인의 경우 다시 구형 맥북 때처럼 둥글둥글한 디자인과 옆면이 다소 두껍게 디자인되었는데 이는 없어진 포트들이 다시 재적용 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기존 맥북 프로에서는 4개의 썬더볼트 포트 4개 전부였다면 이번에는 3개의 Thunderbolt 4 포트, HDMI 포트, SDCX 카드 슬롯, 새로운 MagSafe 3 충전 단자가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터치바는 제거되고 물리 펑션 키가 다시 적용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베젤은 3.5mm로 매우 얇아졌고 화면이 0.2인치씩 늘어난 대신 아이폰과 같이 노치가 탑재되었으며 여기에 웹캠은 1080p를 지원합니다.

 

신형-맥북에-추가된-아이폰과-동일한-노치
맥북-노치 출처:Apple공홈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 모두 120Hz의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는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됬는데 100만 대 1의 명암비에 최저 24Hz부터 그리고 지속 밝기는 동일하게 1000 nits며 최대 피크 밝기는 1600 니트 피크 밝기로 애플의 650만 원 Pro Display XDR 모니터보다도 좋은 화질을 자랑합니다.

 


3. 가격


이에 따라 가격도 높게 책정되었는데 가장 저렴한 가격이 14인치 기본형 269만원, 16인치 기본형 336만 원이며, 다만 14인치 기본형에서는 M1 Pro에서 일부 Core가 삭제된 CPU 8 Core, GPU 14 Core의 칩이 적용됩니다. 이렇게 가격과 성능이 함께 매우 향상되었는데 과연 이러한 돈을 주고 최고 성능의 맥북이 나에게 필요한가 따져보며 모델을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즉 성능이 내 작업에 어느 정도 필요한가를 따져 이전 버전의 맥이 충분한지, 아니면 부족하여 신형 맥북이 필요한지 비교하여 모델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형 맥북 프로는 1차 출시 국가들에서는 10월 26일 배송 예정이며, 한국은 이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11월 말쯤이면 구매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