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공부

집들이 선물로 좋은 가성비 레드 와인 추천

심심한비비니 2021. 10. 1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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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와인 선물 추천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사람들이 점점 모임을 갖게 되고 집들이 모임도 점자 생겨나고 있습니다. 집들이를 갈 때마다 선물로 무엇을 사 가야 하는지 매번 고민하게 되는데 와인만큼 선물용으로 가져가기 좋은 것도 없죠. 하지만 적당한 가격의 고급지며 호불호가 적은 와인이 무엇인지 매번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집들이 선물로 좋은 레드 와인을 추천하겠습니다.

 


배비치 블랙라벨 피노누아, BABICH Black Label Pinot Noir

BABICH는 뉴질랜드 말보로의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2005년에 출시된 배비치 블랙라벨 피노누아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100대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디엄 바디의 부드러운 질감, 다양한 과실 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밝은 루비 색상을 띠며 라즈베리, 체리 등의 과실 향과 스파이시한 향을 지니고 있으며 오픈한 지 1시간 정도 경과했을 때 더 좋은 풍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닭/오리 고기나 피자와도 잘 어울리며 국내에서 3~4만 원 대의 적당한 가격대로 가지고 있으며 할인기간 동안에 2만 원대로도 구입 가능하여 부담 없는 선물용으로 적당한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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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퀀타 꼴레지오네, Cinquanta Collezione

신퀀타는 50이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로 San Marzano에서 50주년 기념으로 출시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짙은 루비 컬러를 띠며 체리향과 바닐라향을 지니고 있으며 적당한 바디감과 적당한 당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미티보 품종 50%와 네그로 아마로 50% 블랜딩 비율로 만들었으며 3~4만 원대의 중저가 가격 대비 고급진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인병 뒷 레이블에 Cinquanta +4라는 것은 앞 레이블의 마지막 연도인 2012에 4를 더한 2016 빈티지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고기, 닭고기, 파스타 요리와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빈도르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Vindoro Primitivo di Manduria

이탈리아 레드와인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약간의 당도와 산도가 잘 어우러지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꽁 트리 스푸만티사. 짙은 루비 레드색을 띠며 체리, 자두향 그리고 코코아향과 바닐라향 같은 진한 단향을 지니고 있으며 질감이 매우 부드럽고 스위트 함과 산도가 잘 어우러져 와인 입문자들이 바디감 있는 와인을 쉽게 즐기고 싶을 때 마시기 좋습니다. 3만 원대의 가격 대비 고급진 맛이며 양고기, 숙성된 치즈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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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과-치즈

 

메디치 에르 메테 콘체르토 람부르스코 레지아노, Medici Ermete Concerto Reggiano Lambrusco

이탈리아 레드 스파클링 와인으로 유명한 람부르스코 와인은 짙은 루비색과 잔잔한 기포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부드럽게 혀를 감싸면서 딸기류의 과일향과 섬세한 꽃향기를 남깁니다. 닐 베케트의 죽기 전에 꼭 마셔봐 할 와인 1001에 소개된 적이 있으며 과하지 않은 단맛으로 산 미과 탄닌의 밸런스가 훌륭하여 닭고기, 토마토 파스타, 피자 등 디너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가격 또한 3~4만 원으로 가성비 좋고 홈파티에 어울리는 레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딸기와-기포